글쓰기 기본 원칙 두괄식 쓰기

글쓰기 기본 원칙 두괄식 쓰기

 

 

가장 중요한 원칙은 "결론부터 쓴다"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쓰는 글은 대부분 설명문에 속합니다. 신문기사가 대표적이며 에세이, 업무용 메일과 블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명문은 한 가지 주제나 쟁점을 설명하거나 요약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내용이나 결론이 가장 앞에 나와야 합니다.

왜 글을 썼는지 먼저 알려준 다음에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이나 세부적인 내용들을 뒤이어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글을 쓴다면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핵심 의도를 막연히 추측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철수야! 시내에 나갈 거면 부탁 좀 할게. 혹시 지하철 타고 가?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간 다음 교차로까지 걸어가. 그곳에 문구점이 있는데 샤프심 한 통만 사다줘.

밑줄 친 문장이 결론입니다. 듣는 사람이 짜증 날 뿐만 아니라 실제 대화라면 화가 날 것입니다. 차분히 다 들어줬다고 하더라도 다시 가는 길을 말해달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반면에 다음과 같이 작성을 해봅니다. 철수야! 샤프심 한 통만 사다 줘. 문구점이 있는데 지하철 타고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간 다음 교차로까지 걸어가면 있어.

결론부터 시작해 세부 사항으로 뻗어나가는 방식이며 핵심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글쓰기의 기본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부터 글을 쓰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을 처음에 쓰고 뒷문장은 그다음으로 중요한 내용, 다시 그 다음으로 중요한 내용, 가장 덜 중요한 내용의 순서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