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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페트병 물조리개/물뿌리개

by 염치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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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을 발아시키려 할 때 우리는 물을 줍니다. 이때 저는 물 조절이 편한 자체 제작 DIY 페트병 물조리개를 사용합니다. 물을 준다는 것은 씨앗이 껍질을 뚫고 나오기 전 단계까지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건 원하는 자리에 씨앗이 터를 잡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일반 물조리개/물뿌리개를 씨앗 발아에 사용해보니 떨어지는 물의 양이 많고 물의 세기도 강해 씨앗이 흙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분무기로 물을 뿌리자니 한 세월이 걸립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페트병 물조리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조리개 만들기는 간단하니 기초상식 하나 알고 갑니다. 발아의 과정을 살펴보자면 첫 단계가 수분의 흡수란 걸 다들 알고 계십니다. 씨앗이 일정량의 수분을 흡수하고 여기에 적당한 온도가 더해지면 씨앗 내 대사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산소와 빛을 이용해 호흡하며 에너지를 생성하게 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드는 페트병 물조리개를 공개합니다.

 

생수병을 활용합니다. 송곳으로 물줄기를 생각하여 적당한 굵기로 뚫습니다. ××삼다수 뚜껑이 얇고 부드러워 뚜껑보다 손이 먼저 꺾일 거 같은 분도 뚫기 편하니 참조하세요.

 

물을 넣고 포트에 뿌려 줍니다. 생수통 아래 부분에 구멍을 뚫어주면 물이 원활하게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페트병을 눌러주며 물을 조절해야 하기에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이상 페트병 물조리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구멍은 작게 만들수록 흙이 튀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발아를 준비 중인 분은 본인 용도에 맞게 구멍을 내어 물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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