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살인 딸아이가 놀이방에 불을 켜고, 손을 씻고, 엄마 요리 구경하고 등등 혼자서 무언가를 계속하려고 합니다.
이제 아빠로서 역할은 보호보다는 지원으로 가야 하는구나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극히 위험한 일이 아닌 이상 혼자의 힘으로 하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불안함에 마음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요.
엄마는 열심히 따져 고르고 있는 중이고 딸아이는 딴 거 사러 가자고 하는 거고 ;;;
지금까지 위 계단형 보조의자와 둥근 화장실용 보조의자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는 아기가 컨트롤하기에 모양도 무게도 만만찮고 하나는 가볍지만 안정성이 미흡하여 부득이 새로운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리기에 안전을 가장 우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올라서는 행동을 많이 하여 가능하면 접촉면에 무언가 조치가 필요하였고 이 물건이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디딤대로써 위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으며 아래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밀리지 않아 확실히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크기는 35cm x 23cm x 18cm며 아이가 올라서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엄마 요리 구경하거나 개수대에 아빠 설거지 노동을 구경하거나 ㅠㅠ
놀이방에 혼자 불을 켤 때나 화장실에서 혼자 손 씻을 때나 함께 하는 중입니다.
아이 얘기만 했는데 식물 분갈이할 때 화장실에 쭈그려 앉아 정리할 때가 많은데 정말 유용합니다. 선반 위 물건 올리고 내릴 때도 유용합니다. 일상생활에 참 많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취급 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부분은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다고 하나 경사진 곳에서 밟고 올라서지 말아야 합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안전부터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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