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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유기물 무기물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염치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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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물 무기물

 

식물에 대해 공부하는 초보 가드너입니다. 관련 이론을 보면 유기물 무기물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저는 이론이 먼저라고 생각하는 부류라 정의는 바로 잡고 가야 하기에 관련 자료 찾으며 정리해 봅니다.



유기물을 국어사전에는 "생체를 이루며 생체 안에서 생명력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물질"로 정의 내립니다.

유기물은 유기체로부터 나온 물질이며 부패가 가능하거나 부패의 산물이거나 유기화합물로 이루어진 물질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유기물은 동물이나 식물, 미생물의 몸을 구성하고 있거나 이들 생물체가 생산해낸 화합물을 말합니다. 반대로 무기물은 생명체가 아닌 것에서 나온 물질입니다.

예를 들자면 동물, 식물, 미생물을 비롯하여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섬유소, 호르몬, 효소, 비타민 등은 모두 유기물입니다. 유기물은 유기는 곧 생명체를 의미합니다.

화학적으로 보자면 유기물은 분자 속에 기본적으로 탄소(C)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 탄소와 산소, 질소, 수소, 황, 인 등의 물질이 결합한 화합물을 의미합니다. 반면 무기물은 유기물 탄소(C)를 포함하지 않는 모든 화합물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유기물은 유기체 즉 생물체가 만들어 낸다고 말했는데 반전이 있습니다. 1828년 독일 화학자 프리드리히 뵐러가 무기물인 시안화암묘늄을 가열해서 요소를 만들어냈습니다. 요소는 오줌 속 물질이고 이전까지는 유기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적으로 유기물을 만들어 냄으로써 유기물은 생물체의 전유물이란 생각을 이후 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실험을 통해 많은 유기물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유기물과 무기물의 정의 내리기가 모호해졌습니다. 대충 이런 거다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프리드리히 뵐러 이전에는 생물체만이 유기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을 테고 학문으로 이어져왔을 겁니다. 실제 유기학, 무기학으로 나누어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현재는 통합해서 배운다네요. 아!! 머리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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