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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식물 생장 온도가 미치는 영향

by 염치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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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생장 온도가 미치는 영향

 

식물의 생장과정에는 빛, 온도, 물, 흙, 습도, 산소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관여를 합니다. 11월 초 아침 5:40 집안 뒷베란다의 온도가 6.8℃를 가리킵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이 친구들에게 맞는 조건을 어서 갖춰 줘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다양한 조건 중에 우선 온도에 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데는 적당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적온이라고 합니다. 식물의 종류마다 혹은 환경에 따라 요구하는 알맞은 온도는 모두 다릅니다. 식물의 기본 생리인 광합성을 비롯하여 발아, 성장, 생육 시기와 분포 지역 등을 온도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식물의 기본 생리인 광합성 작용은 온도 범위는 0~40℃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온대지역의 식물은 15~25℃에서 가장 높은 광합성량을 보이고 종에 따라 고산지대 식물은 낮은 온도에서 최대 광합성량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루 온도 변화는 10가량이 적절한데 야간에 광합성을 중단하기 위해 조치라고 합니다. 

 

식물의 생리학적 기능과 작용에서 보자면 온도는 체내 대사작용을 이끌어 가는 모든 효소물질의 활성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빠른 속도로 자랄 수 있는 온도를 적정 온도라 하고 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상. 하한의 온도 범위를 임계 온도라고 합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호흡량이 증가하여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는데 10 상승하면 식물이 견디는 힘이 보다 약해집니다. 음지식물을 양지에 옮기게 되면 호흡 과다로 인해 생장저해가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식물 체내 수분함량이 높은 식물은 온도가 높으면  고온 피해를 입는데 수분이 거의 없는 종자는 100℃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호흡량의 증가로 에너지 과다 소모와 수분의 과다 배출로 탈수 상태에 빠집니다. 반면 저온은 열대, 아열대 식물의 경우 15℃만 되어도 생육에 장애가 발생하지만 온대, 한대 식물은 갑작스러운 저온현상이 아닌 이상 영하 20℃이하에서도 견딜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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