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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물(수분)이 식물에게 미치는 영향

by 염치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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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분)이 식물에게 미치는 영향

 

수분이 식물에게 미치는 영향은 햇빛과 온도 못지않게 큽니다. 사람은 개인에 따라 혹은 체질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보통 70~90% 정도가 물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식물의 구성요소인 물은 초본식물은 80~90%, 목본식물은 50%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토양수분과 공기 중의 습도가 공급되지 않거나 과습 할 경우 식물은 생육이 억제되거나 죽게 되며 여러 병충해도 입게 됩니다. 

 

초본 : 지상부가 연하고 물기가 많아 목질을 이루지 않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목본 : 줄기나 뿌리가 비대하여져서 질이 단단한 식물. 교목, 관목, 상록수, 낙엽수, 침엽수, 활엽수 따위로 분류한다.


왜냐하면 물의 역할은 식물 생장과 관련해서 식물의 형태를 유지하는 물리적인 지지력을 주고, 생화학적 과정, 특히 광합성에 필요한 수소를 제공하며, 각종 생리적 대사 반응에 관여하고, 양분을 녹여내어 식물에게 전달해 주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을 흡수하는 기관은 뿌리가 절대적입니다. 증산작용에 의해 뿌리는 토양 속의 물을 흡수해서 몸의 각 기관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흙(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 공기 함량이 떨어져서 뿌리의 생장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또한 토양 미생물의 활동과 번식을 억제하는 등 부작용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물에 따라 수분 요구 양은 다르며 그에 따라 건생 식물, 습생 식물, 중생 식물, 수생 식물 등으로 구분을 합니다.

건생식물은 공중 습도가 높아도 토양이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대표적으로 다육식물이 있습니다. 습생식물은 비교적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미나리, 토란 등이 대표적입니다. 중생 식물은 건생과 습생의 중간 성질이며 대부분의 식물이 여기 속합니다. 수생식물은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말하며 연, 수련 등이 있습니다. 

물을 줄 때 주의할 점은 물은 빗물, 수돗물 등을 사용하고 너무 차가운 물은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미리 받아두거나 미지근한 물을 주어야 합니다. 높은 온도일 때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물을 싫어하는 식물은 겉흙에서 1cm 아래까지 말랐으면 물을 줍니다. 낮은 온도일 때는 물을 줄 때 충분히 주고 겉흙이 건조해도 물을 주지 말고 3~7일 후 화분 바닥에 흙이 건조되는 시점에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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