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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아게라텀, 아젤리아, 이베리스, 노란 사랑초 오늘부터 1일

by 염치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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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라텀, 아젤리아, 이베리스, 노란 사랑초 

늘 그렇듯 주말에 화원 나들이를 다녀옵니다. 겨울에도 실내에서 기를 수 있는 식물은 어김없이 출하가 되는걸 눈으로 확인합니다. 이번 주는 여왕님의 눈을 현혹하는 예쁜 식물 친구들이 많습니다. 큰손답게 막힘없이 고르시는 여왕님의 자신감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그 중에서 삽목해 볼 친구를 이미 골라뒀습니다. 후후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아게라텀(Ageratum)입니다. 불로초, 불로화, 멕시코엉겅퀴, 풀솜꽃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멕시코, 페루가 원산지입니다. 여왕님의 보랏빛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진달래과 아젤리아(Azalea)입니다. 서양철쭉, 벨지움 철쭉, 아잘레아 등으로 불립니다. 보자마자 저거 철쭉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과에 속한 식물이 맞네요. 상록 활엽 관목이라서 사시사철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종이랍니다.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노란 사랑초(Oxalis)입니다. 12월인데 화원 입구에 다양한 색깔의 사랑초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알아보니 개화시기가 12월부터 2월까지네요. 겨울 내내 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십자화과 이베리스(Iberis)는 유통명에 백설공주라 적혀있어 가장 눈이 먼저 갔는데 짙은 녹색 잎에 새하얀 꽃이 이름과 잘 어울리는다란 생각이 듭니다. 눈꽃, 서양말냉이, 캔드 더프 등으로 불립니다.

 

삽목은 이 친구로 해보겠습니다. 여왕님이 한 줄기를 허락할지 모르겠지만 함께하기로 한 친구들 넷중에 이 친구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이번 주는 4종류의 식물을 모셔왔습니다. 제가 선택한 식물은 비록 없을지라도 생태를 관찰하며 큐레이션 하는 일은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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