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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토양 수분의 종류

by 염치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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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수분의 종류

 

토양 수분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습니다. 조경기능사를 목표로 살짝 들여다본 책의 첫 페이지는 다른 세상의 용어가 보이네요. 다행이라면 몇 달을 식물 관련 정보를 찾아 읽다 보니 대략적인 이해는 된다는 점입니다.

 


십수년을 선체조립 담당자로 지냈으니
식물 관련 용어는 지나칠 때 들어본 것이 전부이며 굳이 찾아보지 않았으니 낯선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이제 목표를 설정했으니 익숙해지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토양 수분에는 결합수, 흡습수, 모세 관수, 중력수가 있습니다. 수목의 뿌리에 실질적으로 유용한 토양 수분은 모세관수로 토양의 미세공극 사이에 존재하는 물입니다.

모세관수는 습기에 가까우며 중력에 의해 밑으로 흘러가지 않고 표면장력에 의하여 모세관대를 형성하여 흡수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모래 토양에 자주 관수를 해 주어야 하는 이유는 모래 입자가 커서 모세관수를 적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세상 용어같은 종류별 토양 수분에 대해 알아봅니다.

결합수는 토양 입자와 화학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수분으로 식물이 직접 이용하지 못하는 토양수분입니다.

흡습수는 토양 입자의 표면에 물리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수분을 말합니다.

중력수는 중력에 의하여 지하로 이동되는 물을 말합니다.

위에 언급했던 모세관수는 미세공극에서 표면장력에 의항 결합된 수분으로 뿌리의 생장, 발근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포장용수량 : 토양이 보유할 수 있는 최대의 보수력을 가진 상태

 



이상 여러종류의 토양 수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경기능사를 목표로 첫 장을 본 기분은 와! 가능할까? 그래도 기능사인데? 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오십 중반에는 자연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지내겠다가 목표인데 어서어서 준비해야겠습니다. 자연 속이라고 해서 티브이 속 자연인 말하는 거 아닙니다. ㅎㅎ 저는 숲 속에 있더라도 현대 문명은 다 즐기면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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