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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물에 공기방울이 생기는 이유

by 염치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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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공기방울이 생기는 이유

식물에 물을 주려고 미리 받아놓은 수돗물에 공기방울이 생겼습니다. 뜬금없지만 왜 기포가 생길까 궁금해서 알아봅니다.

그전에 수돗물을 굳이 하루정도 받아 두었다 사용하는 이유는 수돗물에는 염소계 표백제 성분인 클로르칼크가 있어 화분속의 미생물을 없애기 때문에 식물에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루정도 받아두면 없어지니 이 방법을 권합니다. 또 차가운 물은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실내온도와 맞춰주려는 이유 또한 있습니다.


 

물을 담아둔 용기에 공기방울이 생긴다면 물속에 녹아 있던 기체가 물과 분리되어 발생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물에는 기체가 녹아 있는데 그 양의 포화값(최대치)은 온도에 반비례합니다. 다시말해 온도가 높을수록 기체의 용존양(물에 녹아있는 양)이 적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으면 기체가 물에 녹아있는 포화값이 높게 나옵니다.

*포화 : 어떤 값이 더 이상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는 상태에 이르면 그 값이 포화되었다고 한다.

예를들어 수돗물을 용기에 넣어두면 찬물이라 처음에는 포화값이 높아서 물속에 녹아있지만 온도가 올라갈수록 포화값이 낮아지면서 물속에 녹아있던 공기가 기체가 되어 기포를 형성해 물에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바로 위 사진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체의 용존량은 온도와는 반비례합니다만 기압과는 비례합니다. 기압이 높으면 포화값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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