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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진딧물 간단하게 처리하기

by 염치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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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에 진딧물이 내려앉았다면 샤워기로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아파트 베란다는 따뜻하고 건조하며 통풍이 원활하지 못해 진딧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아래 식물은 진딧물이 발생한 저의 당귀입니다. 건강하다면 진딧물의 피해를 견디며 어떻게든 자라겠지만 진딧물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로써 역할을 한다는 점이 더 위험한 겁니다. 이미 생겼다면 방제하지 않는 이상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빨리 조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진딧물 간단 처리

당귀에 번식 중인 진딧물을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이 방법은 실내에서 키우는 화분에 국한된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노지 텃밭에 발생하는 진딧물은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방제를 합니다. 

당귀의 연한부위에 자리잡은 진딧물 모습
당귀 속 진딧물


진딧물은 연한 잎 부위나 새롭게 나오는 새싹, 꽃 주위로 빠르게 번식을 합니다. 부드러워야 빨대(?)를 잘 꽂을 수 있을 테니까요.

지들 죽을 날인 거 모르고 참 열심히 돌아다닙니다.

당귀에 물뿌리기 전 화분에 비닐 씌워준 모습
화분에 비닐 씌우기

 

화분을 비닐로 감싸고 샤워기로 세차게 샤워를 시켜줍니다. 굳이 비닐을 감싸야할 이유는 없지만 물을 한차례 줬기 때문에 다시 화분에 물이 들어가는 게 싫기도 했고 식물의 뒷면에도 씻어내야 하기 때문에 화분을 뒤집을 거라 흙이 쏟아질 수 있어 예방 차원에서 한 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전문가처럼 보이잖습니까? 단지 포스팅용 보여주기 식 사진이랄까요. 비닐을 감싸는 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위 이유만으로도 비닐을 감싸는 이유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로 씻어낸 당귀 모습
깨끗해진 당귀


세찬 물줄기를 견딜 수 있는 진딧물은 없습니다. 혹시 진딧물 몇 마리 남아 있을 수 있겠지만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삼도천으로 보내줍니다.

 

마지막 손가락으로 눌러 죽이는데 굳이 의미를 두자면 응징이란 감정이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로서 실내에서 키우는 화분에 대한 진딧물 방제가 끝났습니다. 다양한 방제 방법이 공개되어 있지만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물로 씻어버리는 방법이 최고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노지 텃밭의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몇 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난황유, 우유, 막걸리, 물비누, 목초액, 요구르트 등을 이용한 천연 살충제를 사용해 방제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막걸리 살충제' 이렇게 검색하면 섞는 비율까지 자세하게 나오니 관심 있으시면 검색을 권해드립니다. 

 

진딧물은 보이기 시작하면 금방 그 수가 불어나니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 인지하시고 다양한 방법들 중에 본인에게 취향에 맞는 방법을 사용해 퇴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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