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는 줄기가 비어 있어 있습니다.

공심채 새싹

 

공심채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아열대 작물입니다. 줄기 속이 비어 있어 공심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수분이 풍부한 지역에서 잘 자랍니다.

 

보통 줄기 속이 비어 있는 식물은 수생식물들입니다. 그래서 물이 풍부해야 합니다. 반대로 물만 풍부하면 흙에서도 잘 자란다는 말이 됩니다.

 

 

 

 

공심채는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식재료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텃밭에도 심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말은 채소의 인기가 많아져서 재배하는 곳이 늘었고 우리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는 의미일 겁니다.

 

공심채는 열을 가해 볶아도 씹는 식감이 살아 있고 맛과 향이 담백하여 가공식품의 재료로도 활용됩니다.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아열대채소가 점차 보급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