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170
혹시 씨앗 연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농업기술센터에서 홍보용(?)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연필 뒷부분을 화분에 거꾸로 꽂아두고 물을 주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새싹이 올라오는 방식의 제품입니다. 종류도 방울토마토, 바질, 해바라기, 봉선화, 나팔꽃 등으로 다양합니다.
키우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건 아니고 신선해서 식물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쯤 키워봄직하지 않나 싶어서 ㅎㅎ
씨앗 연필 키우기
씨앗 연필을 꽂을 화분을 준비해줍니다. 흙에 물을 듬뿍 주어 골고루 스며들게 해 줍니다.
꽃 씨앗의 경우 땅이나 흙에 바로 씨앗을 심을 경우 수분과 온도가 균일하지 않기 때문에 발아율이 일정하지 않다는 건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이론이 그렇다는 것이고 그냥 씨앗을 뿌리고 물을 잘 주면 싹이 잘 나기도 합니다.
씨앗 연필의 캡슐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한 뒤 비스듬히 기울여 꽂아줍니다. 화분에 1~2cm 정도 깊이로 심어주면 됩니다.
캡슐은 물에 잘 녹는 단백질 성분으로 쉽게 녹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씨앗이 발아하면서 연필을 밀어냅니다.
이후 씨앗으로 파종하는 여타 작물과 마찬가지로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면서 햇빛이 잘 비치는 장소에 두고 정성스레 키우면 됩니다.
씨앗 연필은 특별한 건 없지만 아이디어가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기술센터에서 얻은 씨앗 연필을 화분에 꽂아두니 발아는 엄청나게 잘 됩니다. 설마 농업기술센터 정도 되는 곳에서 발아율이 나쁜 씨앗을 주겠습니까? ㅎㅎ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