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는 지중해, 아시아, 아프리카 원산지로 열대성 상록활엽교목입니다. 물푸레나무과의 올리브나무속에 포함된 올리브나무는 평화, 편안, 지혜, 승리 등의 꽃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시사철 푸른 잎을 가지고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는 올리브나무는 천년을 산다고 합니다.
올리브나무를 키우기에 앞서 일반적인 사항을 정리해봅니다.
올리브나무
올리브나무가 대형마트 식물 코너에 작은 화분에 심겨 있습니다. 어리기에 1m도 안 되는 작은 크기지만 관목이 아닌 교목이란 이름에 걸맞게 3~12m 정도까지 자라며 많은 가지를 뻗을 겁니다.
사진처럼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비늘 같은 흰 털이 촘촘하게 있습니다.
꽃은 4~5월에 황백색을 가진 원추 꽃차례로 피고 향기가 있습니다. 꽃잎은 4장으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펴집니다.
열매는 목질화 된 내과피로 둘러싸인 핵과로 타원형이며 자흑색으로 익습니다. 과육에서 짠 기름을 올리브유라고 하며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노화방지제, 설사를 멈추게 하거나 변비의 완화제 등으로 이용됩니다. 액상의 바르는 약으로 사용되며 화장품 크림에도 들어갑니다. 비누나 윤활제를 만들거나 램프 기름으로 사용됩니다.
잎은 방부제로 올리브나무에서 나오는 끈끈한 진(나무진, 수지)은 기관지 흡입제와 향수로 사용합니다.
올리브나무의 상록활엽교목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올리브나무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활용도가 높아 원산지인 지중해 지역에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올리브나무는 대부분 식물이 좋아하는 배수가 잘되는 땅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 기본 수칙(?)만 지켜주면 다른 관리가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알아서 잘 자랍니다.
화분을 베란다에 두고 빛에 반사되는 은은한 녹색잎을 감상하며 열매가 맺히는 그날을 기다려 보는 건 어떠신지요? 올리브나무 품종이 자가 수정이 가능한 게 있고 두 그루가 있어야 열매가 맺히는 품종이 있으니 구입할 때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불멍, 물 멍, 숲 멍 등 멍 때리기로 힐링한다고 하는데 목몽(?)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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