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재활용품 배출 방법 변경, 변경 이유?

울산 중구 행정복지센터 방문 차 홍보 중인 재활용품 배출 방법 변경에 관한 안내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떠오른 생각은 굳이 왜 재활용품 분리수거 배출방법을 바꿔야하나? 또 안내문에 변경 사유가 없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처리비용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어째든 재활용품인 비닐이나 스티로폼 등을 수거하면 소각업체를 통해 처리를 해야할테고 소각비용이 올랐다면 업체는 부담이 될테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테고...저는 음모론자가 아닙니다. ㅎㅎ

 

 

각설하고 안내문에 나와있는 배출 방법 변경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품목별 배출 요일

1. 월요일 빨간색 그물망에 비닐류
2.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초록색 그물망에 투명페트병과 비닐류를 제외한 기타 재활용품
3. 일요일 초록색 그물망에 투명페트병

배출시간은 저녁 8시~12시며 배출장소는 집앞입니다. 울산 중구 관내 전 지역이 공통사항입니다.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 현황

재활용품, 종량제봉토, 대형폐기물, 공사장폐기물은 구역별로 담당업체가 아래와 같습니다.

 

 

1. 동천이엔피(296-4877) 담당 : 학성동, 반구1.2동, 복산1.2동
2. 금창환경(268-7050) 담당 : 성안동, 중앙동, 우정동
3. 영진환경(246-9801) 담당 : 태화동, 다운동, 약사동
4. 녹색환경(296-5774) 담당 : 병영1.2동

 

음식물류의 구역별 담당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원환경(288-8686) 담당 : 학성동, 성안동, 반구동, 복산동, 병영동, 약사동
2. 유진개발(297-7312) 담당 : 중앙동, 우정동, 태화동, 다운동

 

이상 2022년 1월부터 변경된 재활요품 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유리병이나 스티로폼은 내용물이 보이는 토명 비닐에 넣어서 배출해야 하고 종량제봉투나 음식물류 폐기물도 월~목,일요일 저녁 8~12시 사이에 배출해야 합니다.

 

 

제겐 아쉬움이 있는 안내문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우리가 누구? 빠름의 민족아니겠습니까? 빠르게 변화되는 올바른 행정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뜯어 고쳐야한다는 것에는 이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