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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저면관수 하기 물 주기 방법

by 염치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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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가장 좋은 물 주기를 꼽으라면 내리는 비를 맞혀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물 주기는 물뿌리개를 이용해 위에서 주는 방식과 용기에 담아서 아래부터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 아래서부터 주는 저면관수에 대해 알아봅니다.

 

 

저면관수란

아래서부터 물을 주는 방법입니다. 아래로 물을 주면 뿌리부터 물이 젖어들면서 식물이 필요한 만큼 빨아올리기 때문에 뿌리가 건강해지고 고르게 물을 줄 수 있습니다. 

 

스피아민트 저면관수 하는 모습
저면관수

 

보통 물 주기를 하면 위에서 물을 줍니다. 그러면 물은 줄기를 만들면서 흘러 내려갑니다. 흙이 골고루 젖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투명한 화분에 물을 뿌려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다만 지속적인 저면관수는 뿌리의 성장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뿌리 아래에 항상 물이 있기 때문에 물을 찾아 굳이 성장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합니다. 식충식물은 대부분 저면관수를 해주는데 뿌리가 잘 안 자라고 약합니다. 그래서 더 저면관수를 하게 되고 악순환의 연속에 빠집니다.

 

 

저면관수 방법

화분 받침대에 화분의 1/3 정도 잠길 수 있도록 물을 담습니다.

식물이 심어진 화분을 받침대에 담가 식물이 뿌리로 물을 흡수하도록 해줍니다. 1시간에서 반나절까지 담가 둡니다.

 

물을 너무 자주 부어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화분에 흙을 손가락으로 쓱 긁어보면 마름 상태를 알 수 있으니 확인하고 물을 줍니다.

 

대형마트에 식물 코너에 보시면 저면관수 화분이란 제품도 판매를 합니다. 플라스틱이라 가볍고 깔끔하다는 거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식물에게 물을 줄 때는 위에서 흠뻑 주는 것(두상 관수)을 기준으로 가끔씩 아래서 주는 방식(저면관수)을 취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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