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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꽃이 소담스러운 천일홍 키우기 부록 파종하기

by 염치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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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 하얀 꽃이 소담스러워 찾아보니 천일홍입니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비름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오리지널은 다년생이라고 합니다만 척박한 우리나라 노지에선 다 평등한 일년초일뿐입니다.

 

 

 

천일홍은 꽃이 핀 후에도 시들어 떨어지지 않고 둥근 모양 그대로 줄기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공원 등 화단에 적합하며 분화, 절화용으로 많이 재배를 합니다. 

 

천일홍 키우기

키우고 있는 천일홍이 자리 잡은 곳은 집 앞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입니다. 밭흙과 피트모스가 섞인 화분에서 잘 자라는 중입니다.

 

천일홍은 토질을 가리지 않는 편인데 그래도 가능하면 부식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키우면 더 좋습니다.

 

천일홍이 꽃핀 모습
천일홍 꽃

비료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글이 자주 보이는데 비료 성분 중 질소가 천일홍 개화를 나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수가 좋아야 한다는 건 대부분의 식물에게 기본사항이라 지나치겠습니다.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25도 내외지만 내서성이 강해 여름에도 잘 견딥니다. 개화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꽤 긴 기간을 자랑합니다.  

 

파종하기

일년초임에도 불구하고 실내라면 언제든 발아를 할 수 있습니다. 노지라면 5월 중순 이후가 파종하기 좋습니다.

 

발아 온도는 20도 정도로 열흘 정도 기다리면 발아를 합니다. 

 

 

 

천일홍은 종자가 솜털로 덮여 있어 물을 흡수하지 못해 발아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자를 파종하기 전에는 거친 모래와 섞어 비벼서 솜털을 제거한 후 파종을 합니다. 

 

물론 직접 키운 천일홍의 씨앗에 대한 이야기고 우리는 대형마트나 화훼매장에 가면 잘 포장된 씨앗이 매장에 대기하고 있으니 구입하면 됩니다. 

 

천일홍은 햇볕이 충분하고 배수가 잘 되는 흙이라면 식물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특히 천일홍은 꽃이 소담스러워 절화로도 인기 만점인 식물입니다. 키워서 병에 꽂아 두면 실내 분위기가 한껏 살아납니다.

 

자!! 그럼 망설이지 말고 주말 나들이 삼아 인근 화훼 매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천일홍 화분을 하나 사서 집으로 가져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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