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콩은 아직 완숙되지 않은 녹색 콩을 꼬투리째 수확한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풋콩은 '두류'이기도 하지만 채소로도 분류합니다. 예로 콩은 영명으로 Soybean이라고 하지만 풋콩은 Vegetable soybean이라 표기합니다.
두류는 시를 식용하는 콩과의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땅콩, 완두, 콩, 팥 등이 있습니다.
풋콩은 보통 술안주로 자주 나온다는 걸 몸소 체험하셨겠지만 간식용, 혼반용, 송편용 등 더 다양한 곳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풋콩 파종
노지 풋콩 재배는 4월 하순에 파종하면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풋콩 심는 간격
풋콩은 풍종이나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농촌진흥청은 척박한 텃밭이라면 이랑 너비 40cm, 포기 사이 15cm로 심는 것이 적당하고 비옥한 토양의 경우 이랑 너비 50cm, 포기 사이 20cm로 심었을 경우 양질의 풋콩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풋콩 관리
풋콩 밭에 잡초를 막기 위해서는 파종 후 토양처리제로 처리하고 김매기를 1~2회 실시해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전문 콩 재배 농가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항이니 놀라지 마십시오. 소규모 텃밭은 그냥 열심히 잡초를 뽑아주거나 멀칭을 해서 막아주면 됩니다.
참고 사항이지만 토양처리제로 알라클로르 유제가 있는데 파종 후 3~4일 이내에 10a당 200ml를 살포하면 된다고 농진청은 말합니다.
풋콩 수확
풋콩을 적기에 수확하려면 식미, 향기, 질감 등을 따져 수확해야 합니다. 조생종의 경우 파종 후 100일 정도 걸리며 꽃이 핀 후 36~40일경에 수확을 하면 적기입니다.
하지만 풋콩의 성장이 모두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개화도 동일하지 않고 꼬투리의 발육도 균일하지 않습니다. 적기에 수확을 했다고 해서 전체 꼬투리가 균일한 것은 아니고 대략 30~40%만 균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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