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이란 일기예보 30년간 평균

평년은 일기예보에서 지난 30년 간의 기후의 평균적인 상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농촌진흥청의 농사정보를 읽는 재미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1개월의 기온이 26.1도로 평년보다 2.5도가 높다고 해서 무턱대고 작년보다 높구나로 이해를 했습니다.

 

작년을 생각해보니 기온이 2.5도나 높은 게 맞나 싶어 '평년'이란 단어를 찾아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의미가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일기예보에서 평년 기온은 예보가 나가는 시점부터 측정하는 지난 30년간의 평균 기온을 뜻하고 평년 강수량은 3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측정한 연 강수량의 평균값을 의미합니다.

 

지난해를 기온이나 강수량을 떠올리면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평년값은 10년마다 갱신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평년 기준이 1982년~2011년이면 새로운 평년의 기준은 각각 10년을 더한 1992~2021년이 됩니다.

 

평년값을 사용하는 이유를 찾아보니 세계 기상기구의 기준에 따라 사용한다는데 딱히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