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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행운목 수경재배 간단합니다.

by 염치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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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 수경재배


 

화훼매장이나 꽃집에서 행운목을 구입하셨다면 요런 녀석일 겁니다. 비닐에 들어있는 작은 통나무!!!

우리가 첫 번째 할 일은 행운목의 뿌리를 내리는 일입니다. 냅다 흙에다 심기에는 실패의 부담이 큽니다. 왜냐? 우리는 초보자니까요.

 

 

 

초보인 우리에게는 수경재배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예쁜 용기를 준비합니다. 키우는 모든 식물의 화분은 일단 실내와 조화로워야 하고 예뻐야 합니다. 이거슨 진리!!! 울산 끝자락 몽돌해변까지 출장가서 예쁜 유리 돌을 수집해 왔습니다. 

 


용기에 행운목을 넣고 물을 1cm 정도로 잠기게 해 줍니다. 물을 너무 많이 담거나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행운목의 줄기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눈으로 확인 가능한 수경재배가 초보자에게 맞습니다.

 

 

 

물은 수돗물을 바로 주기보다 받아뒀다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에는 염소계 표백제 성분이 있어서 하루정도 받아두면 날아갑니다. 그 이후 행운목에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생하는 종이라 하루에 한 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 공중 습도를 높게 유지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행운목은 직광을 받으면 잎이 탄다고 하고 햇빛을 못 받으면 잎의 색이 변한다고 하니 적당한 거실 창문에서 키우시길 권합니다. 고온다습,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합니다.

 

 

 

위와 같이 관리를 하다가 뿌리가 나게 되면 계속 수경재배를 할지 아니면 흙에 옮겨 심을지 고민후 원하는 방법으로 키우시면 됩니다. 저는 행운목과 함께한 지 일주일이 안되어 큰 변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줄기 옆에서 난다고 합니다. 두 눈 크게 뜨시고 찾아보셔야 합니다.

 



이상 함께한 지 일주일이 된 행운목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여기저기서 자료를 찾아 모은 초보입니다. 극악한 환경(?)이 아닌 이상 수경재배는 웬만하면 잘 됩니다. 위에서 말한 몇 가지 사항만 지켜준다면 여러분은 이미 행운목의 수경재배에 관해서는 다 아시는 겁니다. 뿌리가 나서 어떻게 키울지 행복한 고민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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