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황국) 키우기 전 알아두는 기본 상식
학명 : Chrysanthemum indicum
감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감국, 산국, 쑥부쟁이, 구절초 등 들에서 피는 국화 계열을 모두 들국화로 아울러 부릅니다. 그중 감국과 산국은 개화시기나 생김새가 비슷하여 곧잘 혼동이 발생합니다.
황국이라고도 불리는 「감국」과 개국화라 불리는 「산국」과의 차이를 쉽게 나누는 방법은 꽃의 크기입니다. 감국 꽃의 크기는 500원 동전 크기며 산국 꽃은 50원 동전의 크기입니다. 꽃이 모여있는 모양도 감국 꽃은 성글게 피지만 산국의 꽃은 우산 모양처럼 덩어리를 이루어 핍니다.
감국이 잘 자라는 환경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조량이 충분하고 통풍이 여름철 고온다습은 피해야 합니다. 배수와 보수력이 있고 유기질이 풍부한 사양토가 적합하며 적당한 습기가 있으면 생육에 좋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가을이 되면 노란 꽃이 피는데 꽃이 만개할 때 수확적기입니다. 가위로 꽃만 잘라 내어 그늘에 말려 이용합니다. 아데닌, 스타치드린, 콜린,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꽃차 등으로 약용합니다.
처음 재배를 할 때는 주로 삽목으로 번식을 합니다. 4~5월이 삽목 시기로 보는데 적은 모본으로 많은 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래나 상토를 10cm 깊이로 깝니다. 삽수는 길이를 8~9cm로 하고 잎을 2~3장 남깁니다. 삽수를 비스듬히 꽂고 물을 충분히 줍니다. 반음지가 되도록 차광망을 쳐주고 흙이 마르면 물을 줍니다.
한 번 재배한 후에는 삽목보다 여러 포기로 나누어 심는 방법으로 번식을 합니다.
이상 감국(황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산국과 비슷하지만 꽃 크기로 구별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일조량과 통풍을 충분히 하고 배수와 보수가 좋은 유기질 사양토에 적당한 습기 등의 조건을 갖춘다면 감국의 생육 발달을 더욱 좋게 해 줍니다. 번식은 삽목 혹은 포기나누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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