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싹이 튼 후에 물 주기, 적정 온도 유지, 병해 방제 등 묘상 관리에 신경을 써줍니다. 예를 들어 상토는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며 건조하면 잎이 작고 고구마의 형성이 불량한 모종이 되기 쉬우니 충분히 물을 줍니다.
싹이 5~10cm 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환기를 시켜 모종이 잘 자라도록 하고 싹이 20~25cm 정도 자라면 자주 환기를 하여 모종이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묘상에 바이러스가 걸려 잎이 오그라드는 고구마, 썩은 고구마, 검은 무늬병 등에 걸려서 밑 부분이 검게 변한 씨고구마는 뽑아 버리고 적용약제로 방제합니다.
웃거름은 모종 자르기 3~4일 전과 묘를 자른 후에도 1평당 요소 1% 액을 4~6L 정도 엽면 살포하면 모종의 품질과 뿌리내림에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모종 심기
고구마 모종은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습니다. 모종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모종을 자를 때는 모종의 밑동 부분을 5~6cm, 대략 2~3마디를 남겨두고 자릅니다.
비닐 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 억제 등으로 여러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입니다.
작업 순서는 70~75cm 폭의 두둑을 만들고 건강한 모종을 심고 제초제 살포하고 비닐 위에 흙 덮기로 마무리 합니다. 적기 재배로 심을 경우 이랑 폭 75cm에 포기사이 25cm로 하고 만기재배는 이랑 폭 70~75cm에 포기사이 20cm로 조절합니다.
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고구마는 수평심기, 개량 수평 심기, 휘어심기, 구부려심기, 곧추 심기 등이 있습니다.
수평 및 개량수평심기는 괴근이 일반적으로 얕은 부분에 착생하기 쉬우므로 지표면에서 2~3cm 얕은 곳에 모종을 수평으로 심는 방법입니다.
휘어심기는 모종의 가운데 부분을 깊게 심으므로 활착이 좋고 심는 능률이 높아 많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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