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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키울 땐 그냥 풀인 줄 알았습니다. 수확을 하고 보니 역시나 풀입니다. 속이 비어 있어서 공심채라는 이름이 이해가 가는 정도입니다.
공심채는 메꽃과의 잎채소입니다. 옹채, 죽협채, 통심채, 등채 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이름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느낌이 나지 않습니까? ㅎㅎ
공심채는 열대식물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8월의 덥고 습한 환경에서 무슨 잡초 자라듯이 잘 자란다 싶었습니다. 단지 이 친구에게 맞는 환경이었던 겁니다.
공심채는 중국과 태국에 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회사에 다니시는 이모님이 참 좋아하는 작물이라 그냥 다 드렸습니다.
이모님이 말씀하신대로 요리를 했는데 중국식이라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밍밍(?)하고 불맛으로 먹는 덖은 채소 수준이라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사진처럼 베고 난 후 텃밭을 가니 금방 다시 자랍니다.
요리말고 공심채를 친환경 빨대로도 쓸 수 있다고 하니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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