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풀 초화류 구분 방법

꽃이 피는 풀 즉 초화류는 일년초와 이년초로 나눕니다. 일년초는 다시 추파 일년초, 춘파 일년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봄입니다. 화훼매장은 봄 내음 가득한 화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초화류는 알아둬도 쓸모는 없지만 그래도 기본 상식이니까 되짚어봅니다. 차례대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파 일년초

가을에 씨를 뿌려 화단이나 온실 등에서 어린싹의 상태로 겨울을 난 뒤에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우며 생장하는 초화류입니다. 

 

예를 들어 팬지, 프리뮬러, 데이지, 리나리아(금어초) 등이 있습니다. 

 

주로 모종을 이른 봄 2월~3월에 심어 5월까지 꽃을 보는 식물입니다. 모종은 종묘상이나 화훼매장 심지어 재래시장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니 가을에 씨를 뿌리지 못했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춘파 일년초

춘파 일년초는 봄에 씨를 뿌려 그 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죽는 화초들입니다. 예를 들면 페튜니아, 샐비아, 메리골드, 코스모스, 과꽃, 맨드라미 등이 있습니다.

 

 

초화 이년생

종자를 파종한 후 싹이 터서 한 해 겨울을 넘긴 이듬해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을 말하며 두해살이 식물이라고도 합니다. 

 

숙근 초화류

종자를 파종한 후 발아되어 뿌리나 줄기가 여러 해 동안 살아남아서 매년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는 종류를 말합니다. 보통 다년생 초화류, 숙근초라고 합니다. 

 

구근 초화류

식물기관의 일부인 줄기 또는 뿌리의 일부분 등이 비대해져서 알뿌리 모양으로 변형된 것을 말하는데 심는 시기와 형태에 따라 춘식 구근과 추식 구근으로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