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텃밭

이 꽃을 달맞이꽃이라 부릅니다

by 염치 2021. 7. 25.
728x90
반응형
728x170

공장 옆 풀숲에서 피는 꽃을 보니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알아보니 겹달맞이꽃이라고 합니다. 보통 논밭이나 인가 주변에서 자라지만 이런 척박한 공장 지역에서까지 자라는 걸 보면 어디서든 자랄 수 있는 식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들을 우리는 흔히 잡초라고 부릅니다.

 

 

겹달맞이꽃은 바늘꽃과 이년생 초본식물입니다. 흔히 달맞이꽃이라고 부릅니다. 학명은 Oenothera biennis L.이고 원산지가 남아메리카인 귀화식물입니다.

 

달맞이꽃 특징

보통 7월에 노란색으로 꽃이 핍니다만 활짝 핀 모습은 보시기 힘듭니다. 오후 늦게 꽃을 피우고 새벽이면 오므라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달맞이'꽃입니다.

 

공장동 옆 풀숲에 자라고 있는 달맞이꽃
달맞이꽃

 

또 제가 잡초라고 불렀지만 예쁜 꽃과 척박한 환경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으로 인해 조경 목적으로도 이용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물과 햇빛만 있다면 어디서든 미친듯한 번식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텃밭이나 화단에 달맞이꽃이 보인다면 감상하고픈 분을 제외하고 그냥 뽑아버리는 게 좋습니다.

 

달맞이꽃 키우기

달맞이꽃은 화분, 화단 등 심기를 원하는 곳에 씨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생육조건이나 관리 요령 같은 건 없습니다. 그냥 심어두면 잘 자랍니다.

 

굳이 환경 조건을 말해보라면 대부분의 식물이 좋아하는 환경 있잖아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하고 물 빠짐이 좋은 흙" 이런 곳에서 더 생육이 좋긴 합니다.

 

마치며

달맞이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달맞이꽃에 대한 제 생각은 인가나 들녘 등에서 보이는 꽃을 감상하시되 가까이는 두지 말아야 할 식물이다입니다.

 

나름 존재의 이유는 있겠지만 내 영역(텃밭)에 침범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겠다가 결론입니다. 너무 이기적인가요? ㅠㅠ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