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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돌쌓기와 돌놓기

by 염치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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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쌓기와 돌놓기


자연석쌓기란 비탈면, 연못의 호안이나 정원의 필요 장소에 자연석을 쌓아 흙의 붕괴를 방지하여 경사면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말합니다.

 

자연석 무너짐쌓기는 암석이 자연적으로 무너져 내려 안정되게 쌓여 있는 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가장 일반적인 쌓기 방법입니다. 자연석은 강석이나 산석을 사용합니다. 호박돌쌓기는 깨지지 않고 표면이 깨끗하며 크기가 비슷한 것으로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크기가 작아 안전성이 부족하므로 찰쌓기를 하는데 이때 뒷길이가 긴 건을 쓰고 굄돌을 잘 해야 합니다.

 

호안 : 호수의 기슭
찰쌓기 : 돌을 쌓을 때에 축석의 사이나 뒷면에 시멘트나 모르타르를 채워 다지며 쌓는 일.
굄돌 : 물건이 기울어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아래를 받쳐 괴는 돌.
모르타르 : 회나 시멘트에 모래를 섞고 물로 갠 것. 얼마 지나면 물기가 없어지고 단단하게 되는데 주로 벽돌이나 석재 따위를 쌓는 데 쓰인다.

 

 

경관석이란 시각의 초점이 되거나 중요하게 강조하고 싶은 장소에, 보기 좋은 자연석을 한 개 또는 여러 개 배치하여 감상효과를 높이는 데 쓰는 돌을 말합니다. 

 

디딤돌이란 동선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지피식물을 보호하며 무엇보다 보행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놓는 돌을 말합니다. 보통 한 면이 넓적하고 평평한 자연석을 사용하나 가공한 화강암 판석이나 점판암 판석 또는 통나무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판석 : 널판같이 뜬 돌.

 

 

마름돌쌓기는 견치돌이나 각석 등의 마름돌을 이용해 쌓으며 메쌓기와 찰쌓기, 골쌓기와 켜쌓기가 있습니다. 

 

메쌓기는 뒤틈 사이에 굄돌을 고인 후 뒤채움골재로 채우며 쌓는 방법을 말합니다. 찰쌓기는 쌓아 올릴 때 줄눈에는 모르타르를 사용하고 뒤채움에는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뒷면의 배수를 위하여 배수관을 설치해 주어야 하며 배치는 2㎡당 1개의 비율로 합니다. 켜쌓기는 각 층을 직선으로 쌓는 방법이고 골쌓기는 줄눈을 파상으로 골을 지어 가며 쌓는 방법입니다. 켜쌓기는 골쌓기보다 약하기 때문에 높이 쌓기에는 곤란하며 돌의 크기도 균일해야 한다. 

 

마름돌 : 일정한 치수의 크기로 잘라 놓은 돌.
견치돌 : 석축을 쌓는 데 쓰는 사각뿔 모양의 석재, 견칫돌.
각석 : 네모나게 도려내거나 자른 돌.
줄눈 : 벽돌이나 돌을 쌓을 때 사이사이에 모르타르 따위를 바르거나 채워 놓는 부분.
뒤채움 : 돌이나 벽돌을 쌓을 때에 그 틈서리에 시멘트나 모르타르를 채워 다지는 일.

 

 

벽돌쌓기의 규격은 기존형은 210*100*60이며 표준형은 190*90*57입니다. 단위mm입니다. 줄눈은 가로 줄눈과 세로 줄눈이 교차하는 십자 형태의 통줄눈과 위아래 세로 줄눈이 서로 어긋난 형태의 막힌줄눈, 줄눈을 여러 형태로 아름답게 처리하여 벽돌을 쌓은 치장줄눈이 있습니다. 

 

벽돌을 쌓는 두께는 벽돌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여 반 장, 한 장, 한 장 반 등으로 나타냅니다.

 

길이쌓기는 벽면에 벽돌의 길이만 나타나게 쌓는 방법입니다. 끝 부분에는 반토막 벽돌이 들어갑니다. 마구리쌓기는 벽면에 벽돌의 마구리만 나타나도록 쌓는 방법으로 끝 부분에는 반절짜리 벽돌이 들어갑니다. 옆세워쌓기는 벽면에 마구리를 세워 쌓는 방법입니다. 길이세워쌓기는 벽면에 길이를 세워 쌓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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