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오골계 병아리의 항문이 막혀 있습니다. 항문 막힘증에 걸릴 경우 생존이 어렵다고 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봅니다.
병아리 항문 막힘증을 예방하려면 병아리가 부화 후 제 때에 물을 먹이고 먹이를 주며 고단백 사료를 주지 말고 온도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항문 막힘증은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병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첫째 병아리가 부화하면 제 때에 물을 줍니다. 보통 15~24시간 내에 줍니다. 병아리가 부화한 후에 처음 마시는 물을 개수라고 합니다. 제 때에 물을 주면 병아리가 복강에 나머지 계란 노른자를 흡수하도록 도와줍니다.
병아리가 부화한 후 48시간 동안 개수를 하지 못하면 항문 막힘증이 발생하고 그 수가 뚜렷하게 증가합니다.
둘째 병아리가 부화 한 후 24시간 안팎으로 첫 먹이를 줍니다. 늦어도 36시간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병아리가 부화한 후에 처음 먹이를 먹는 것을 개식이라고 합니다. 병아리가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촉진하도록 해야 항문 막힘증이 감소합니다.
셋째 고단백 사료를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병아리가 부화해도 복강에는 병아리 영양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노른자가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로 있습니다. 이때 병아리의 소화 기능은 아직 온전하지 못합니다. 고단백 사료는 충분히 소화흡수를 할 수 없어 항문 막힘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첫날은 말랑하고 부드러운 좁쌉이나 옥수수 부스러기를 첫 모이로 주고 둘째 날은 배합한 사료에 1/2의 옥수수 부스러기를 첨가하여 먹입니다. 셋째 날은 배합한 사료에 1/3의 옥수수 부스러기를 첨가하여 먹이고 이후에는 각종 영양소가 구비된 배합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넷째 온도를 적절히 유지합니다. 병아리가 갓 태어난 시기에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안에 온도차가 1.5도가 넘게 되면 음식물을 소화와 흡수가 어려워져 항문 막힘증이 증가합니다.
병아리 항문 막힘증 예방을 위한 방법에 알아보았습니다. 병아리가 부화를 하면 제 때 물을 주고 먹이를 줍니다. 고단백 사료는 주지 말아야 하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주면 항문 막힘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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