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작업을 하다 보면 마우스로 클릭하기가 귀찮아지는 시점이 옵니다. 빨리 더 빨리 작업을... 누가 속도에 미친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랄까 봐 저도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작업을 할 때 정말 유용한 윈도 단축키에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려봅니다.
윈도우 단축키
CTRL+W
열려 있는 창이 닫습니다. 마우스로 닫기 버튼을 클릭하지 않고도 쉽게 창을 닫을 수 있습니다. 뒤에서 누군가 지켜본다고 느끼면 본능적으로 CTRL+W 훗!
F2
지금까지 폴더, 파일 등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이름 바꾸기를 했다면 이제는 F2를 눌러 손쉽게 이름을 바꿔보도록 합니다.
Win+E
파일 탐색기에 대한 단축키입니다. 지금껏 작업표시줄에 파일 탐색기 폴더를 넣어두고 마우스 클릭을 하고 있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Win + ←, →
창 분할 단축키입니다. Win+좌, 우 방향으로 2 분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창 크기를 조절하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Win+상, 하 방향으로 4 분할까지 가능합니다.
분할이 되지 않은 하나의 창만 사용한다면 Win+상, 하 방향키로 화면 최대화 그리고 이전 크기로 복원 다시 최소화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음습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Win+↓ 따닥! 위기의 순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Win+D
바탕화면 보기 단축키입니다. 작업을 하다 여러 개의 창이 열려 있는데 바탕화면이 보고 싶다면 Win+D를 해줍니다. 여기서 한 번 더 Win+D를 해주면 이전의 여러 개 창으로 돌아갑니다.
비슷한 단축키로 Win+M이 있는데 전체 창을 최소화하는 단축키입니다. Win+D는 다시 누르면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Win+M은 Win+Shift+M을 해야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그런 이유로 더 편리한 Win+D로 위기(?)를 모면하자고요.
Win+I
윈도 설정 단축키입니다. 설정 영역을 몇 번이나 사용하겠습니까? 하지만 어떠한 설정을 바꾸고 싶을 때 바로 사용해 줍니다.
Shift+←,→
블록 설정 단축키입니다. 우리는 글꼴 혹은 글꼴 크기 등을 바꾸려 할 때 블록을 설정해 줍니다. 이때 Shift+좌, 우 방향키를 사용해 블록 설정합니다.
Shift+CTRL+←,→
블록 설정에 한 문장일 경우는 위 단축키로 빠르게 진행하면 되지만 문단으로 넘어가면 Shift+좌, 우 방향키는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CTRL을 같이 눌러주면 단어 단위로 선택이 되어 좀 더 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Win+L
윈도 잠금 단축키입니다. 위의 다양한 단축키로도 위기를 모면하지 못했다면 최후의 수단 36계를 씁니다. Win+L을 누르고 재빨리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패스워드를 알지 못하는 이상 당신을 의심하지 않을 겁니다.
Win+Shift+S
화면 캡처 단축키입니다.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바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곧장 클립보드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CTRL+V로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프린트 스크린을 눌러 그림판에서 원하는 크기로 조절하여 파일을 저장할 겁니다. 아니면 캡처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던지요.
이 단축키를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편합니다.
주로 사용하거나 유용해 보이는 윈도 단축키에 대해 나열해 보았습니다. 단축키는 처음에는 좀 낯설겠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면 단축키만큼 편한 것도 없습니다.
단축키를 통해 작업 능률도 올리고 어둠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초도 마련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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