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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새싹삼 키우기 새싹삼 성분 및 효능 편

by 염치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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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싹삼 키우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새싹삼을 어렵지 않게 키워냈고 심심하면 한 뿌리씩 뽑아서 뿌리, 줄기, 잎을 모두 씹어먹고 있는 중입니다.

 

입안 가득 풍기는 향은 건강함을 알려주는 축포 같다는 개인적인 감상과 더불어 새싹삼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새싹삼 비교

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에서 제공한 부위별 새싹 인삼 및 다년근 인삼의 총 진세노사이드(6종) 함유량 결과입니다. 

 

인삼은 새싹인삼과 다년근 인삼이 있습니다. 새싹인삼은 새싹삼을 비롯한 1~2년 근 인삼을 말하며 다년근 인삼은 시중에 파는 6년 근 인삼을 말합니다. 

 

재밌는 사실은 6년 근 인삼을 다년근으로 표기해 달라고 했다는 사실인데요.

 

새싹인삼은 뿌리 57.03, 줄기 107.54, 잎 89.12의 함유량(mg/g)을 가지고 있는 반면 다년근 인삼은 80.05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새싹삼이 다년근 인삼보다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높다는 겁니다. 6년 근 인삼을 다년근 인삼으로 표기를 변경해 달라고 한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테이크아웃 컵에 새싹삼 한 뿌리만 키우는 모습
새삭삼 키우기

 

진세노사이드

진세노사이드(Ginseno side)는 인삼의 사포닌을 지칭하는 말로 화학구조가 다른 식물계 사포닌과 구별하기 위해 인삼(Ginseng)과 배당체(Glycoside)를 합성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그 말인 즉 사포닌이라고 다 같은 사포닌이 아니란 말입니다. 지상파 방송에 인삼의 사포닌보다 수십 배 많은 사포닌을 가지고 있다고 홍보하는 작물을 가끔씩 보실 겁니다. 

 

인삼에 포함된 사포닌 종류만 30가지 이상입니다. 그중 하나의 사포닌보다 많다고 광고하는 겁니다. 과장 광고로 안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포닌

사포닌은 Sapona 그리스어로 비누라는 뜻입니다. 사포닌 성분은 물의 표면장력을 낮추어 쉽게 거품을 낸다고 합니다. 

 

사포닌이 인체에 들어가서 혈관과 인체 각 기관을 비누로 씻어 준다고 생각하면 사포닌의 효능을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새싹삼 성분 및 효능

새싹삼의 성분과 효능을 경기도 보건 환경 연구원 자료를 인용하여 소개합니다. 좋다고 하는 효능은 다 붙어 있어 살짝 사짜 느낌이 없잖아 있습니다. ㅎㅎ

 

Rh1 : 간 보호, 항 종양 작용, 혈소판 응집 억제

Rh2 : 암세포 및 종양 증식 억제, 피부 면역에 도움

Rb1 : 중추신경억제, 해열 진통, 간 기능 보호

Rb2 : 항 당뇨, 항 동맥 강화, 간세포 증식

Rg1 : 학습 기능 개선, 항 피로 응집 억제, 남성력 강화

Rg2 : 혈소판 억제, 기억력 감퇴 개선

Rg3 : 항 치매, 혈압 강하, 암세포 전이 억제, 항암제 내성 억제, 간암 세포 사멸

Rc : 진통작용, 단백질 및 지질합성 촉진

Rd : 부신 피질 호르몬 분비 촉진 작용

 

 

 

이상 새싹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새싹삼은 다른 작물과 차별을 둔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다양한 효능을 주기 때문에 우리 건강을 지키는데 상당히 일조할 거라 봅니다. 

 

새싹삼을 키워 매일 한 뿌리씩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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