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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웃거름(추비)을 NK비료로 주는 이유

by 염치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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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텃밭은 한창 자라고 있는 작물들 힘내라고 웃거름(추비)을 줍니다.

 

어떤 작물을 기르시든지 텃밭을 만들 때 퇴비, 용성인비, 고토석회, 붕소는 밑거름으로 한 번에 전부 다 주고 요소, 칼리는 60%를 밑거름으로 주고 40%는 웃거름으로 3회 나누어 주는 걸 기본으로 합니다.

 

요소와 칼리는 왜 나누어 줄까요? 요소(질소)는 부족 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질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요소비료와 유안비료가 있습니다. 이들 비료를 웃거름으로 주는 이유는 밑거름으로 흙에 들어간 질소가 가장 빨리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흙에 들어가면 암모늄이온으로 변합니다. 암모늄이온은 양이온이라 토양의 음전하에 잘 달라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미생물이 암모늄을 질산태로 변화시킵니다. 물론 질산태 형태로 변화가 되어야 작물이 뿌리를 통해 흡수를 합니다.

 

문제는 이 질산태가 음전하를 띄고 있어 토양의 음전하와 서로 밀어냅니다. 떨어져 나간 질산태는 빗물과 함께 쓸려 내려갑니다. 

 

그래서 질소는 부족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질소는 엽록소를 만들어 작물의 줄기와 잎 등을 키우는 역할을 합니다. 흙속에 뿌리가 흡수할 질소가 없으니 웃거름을 통해 질소를 보충해 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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