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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장미허브를 키우고 있습니다. 겨울철 잎이 말라서 떨어지면 숲 속인 것처럼 잎을 화분 위에 차곡차곡 쌓아둡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곤충이 생깁니다? 사무실이라 따뜻하고 먹을 수 있는 식물도 있기 때문이라 생각해 봅니다.
노린재가 장미허브 잎에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초겨울인 지금 어디서 왔을까요?
일반적인 노린재는 농작물에 해를 입히고 식물에 해로운 병을 옮기는 매개충입니다. 그래서 노린재를 보면 보통 제거를 합니다. 반면 식물의 해충을 포식하는 유익한 노린재도 있습니다. 일부 노린재지만 육식성으로 해충의 천적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린재를 마냥 해충으로 보기도 힘듭니다. 지구상에 3만5천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300여 종이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 눈 앞에 노린재가 있다며 솔직히 어떤 종류의 노린재이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대부분 해충이겠지만 그냥 자연의 일부이니 그러려니 하고 잡아서 보내주는 것이 최고입니다.
참고로 노린재는 노린내(?)를 풍겨 노린재라 불리는데 이는 적이 자신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맡아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적뿐만 아니라 모두가 피할 정도의 향입니다. 이는 적에 대한 경고뿐만 아니라 종족 번식을 위한 성적인 유인에도 관여한다고 하니 빠르게 보내버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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