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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 꽃은 석죽과의 다년생 초본 식물입니다. 숙근성 식물로 겨울에 땅 위의 부분은 죽지만 봄이 되면 다시 움이 돋아납니다.
보통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이나 냇가 모래땅에 자생하지만 제가 본 건 도로가 조경용 화단에서 키우고 있는 패랭이꽃입니다.
꽃의 모양이 옛날 상인들 머리에 쓰던 패랭이를 거꾸로 한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씨가 작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널리 퍼지기 때문에 산기슭, 돌 틈, 바위 등과 메마르고 척박한 곳에서도 싹을 틔우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입니다.
패랭이꽃은 마디가 있고 그 마디를 서로 마주 보고 감싸며 2장씩 달리는 잎이 대나무 잎을 닮았고 돌이 있는 척박한 곳에서 잘 자라서 석죽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가지가 대나무와 닮아서 지여죽이라고도 하고 낙양화, 천국화, 참대풀, 산죽, 패리꽃 등 가지가지 이름들로 불립니다.
패랭이꽃은 5~7월에 꽃이 피며 분홍, 빨강, 흰색 등의 다양한 꽃이 핍니다. 줄기 끝부분에서 약간의 가지가 갈려져서 그 끝에서 한 개의 꽃이 핍니다.
패랭이꽃은 꽃이 핀 지상부 전체를 구맥이라 하여 차로 이용하거나 약으로 사용합니다.
패랭이꽃 씨는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목구멍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달여 먹으면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내려간다고 합니다.
성질이 차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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