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재배의 경우 6월 30일 이후에 파종하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맥류, 채소 등을 수확한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같은 땅에서 두 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이모작이라고 하는데 참깨의 경우 보리, 귀리, 밀 등 맥류나 마늘 양파같은 채소를 수확하고 난 후 비어있는 밭에 6월 말까지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흑색 멀칭을 하면 강한 햇빛을 차단하고 지온을 낮춰주고 잡초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 참외, 딸기, 옥수수 등을 시설 하우스로 재배한 후 그루갈이를 할 때 뒤에 재배하는 농작물로써 참깨는 경지이용률 향상 및 염류장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루갈이는 벼, 보리 등을 수확하고 다시 농사를 짓기 위하여 그 자리를 갈고 김을 매는 일을 말합니다. 혹은 농작물의 그루를 바꾸기 위하여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일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거창한 이유보다는 여러번 번거롭게 경운작업이나 비닐멀칭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참깨 재배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깨 재배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해마다 재배 면적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깨는 최대 7월 상순까지 파종이 가능하며 심는 간격은 30~40cm*15cm입니다.
전문농가는 참깨 발아 초기에 발생하는 잘록병(입고병)과 수량에 치명적인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4회 정도를 뿌려줍니다.
당연히 초보 텃밭지기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흩어 뿌려주고 물을 주고 부직포 등을 이용해 덮어주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발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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