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팥 파종적기 그리고 파종 한계기

6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 텃밭 빈자리에 심을 작물을 찾고 있습니다. 딱히 수확 후 소비하는데 관심 있다기보다 다양한 작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순수한(?) 열의에서 말이죠.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팥이 6월에 파종하기 적합한 작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팥의 파종 적기에 대해 공유해봅니다.

 

팥은 만생종은 6월 중순, 조생종과 중생종은 6월 하순이 파종 적기입니다. 그리고 파종 한계기는 중북부 지역은 7월 중순이고 남부지역은 7월 하순~8월 상순입니다.

 

 

파종 한계기란 파종기가 적기보다 늦어져 일정 시기를 지나면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즉 파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란 말입니다. 6월에 파종 가능하다는 말에 감사했는데 7월까지도 파종이 가능하다고 하니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팥은 파종 간격을 이랑 60cm, 포기당 10~15cm로 심게 되면  파종량은 10a당(약 300평) 3~4kg이고 늦게 파종할 때는 5~7kg 정도입니다. 텃밭에 심을 분들이 종묘상, 재래시장에서 씨앗을 조금만 구입해서 심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