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왜풀 식물의 개척자 잡초 오브 잡초

길가, 들판 등 흔히 보는 개망초입니다. 국화과의 망초 속에 속합니다.

 

개망초는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방언으로 '왜풀'이라고도 합니다. 한국 곳곳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귀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방치된 밭에서 수많은 곤충과 야생 조류의 서식처로 기능을 합니다.

 

 

 

개망초는 도시와 시골의 길가에서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망초는 황무지에서 싹이 뿌리를 내려 꽃 열매를 맺기 때문에 '식물의 개척자'라고도 부릅니다.

 

북미 원산의 개망초는 중국으로 반입된 후에 미국의 개척자의 정신(?)으로 순식간에 번져나갑니다. 그래서 중국의 길가에 작은 흰 꽃의 대부분이 개망초라고 합니다. 미국 또한 43개 주에서 발견되는 잡초 오브 잡초입니다.

 

개망초

 

개척자란 이명이 있는 식물답게 꽃이 상징하는 말도 '생명력'입니다. 웬만해선 안 죽습니다. 개망초는 모든 병충해에 강력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망초는 어떻게 제거할까요? 개망초 즉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은 모두가 알고 있는 멀칭, 뽑기, 가지치기, 쟁기질, 화학적 방제 등이 있습니다.

 

내 텃밭을 제외하고는 이 제거 방법들을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길가와 들판에 퍼져있는 개망초를 완전 제거하기란 어려운게 아니라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