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비름은 강한 생명력과 무서운 속도의 번식력을 가진 잡초입니다. 농부에겐 골칫거리입니다. 성질이 차고 맛은 시기 때문에 소도 먹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없는 식물입니다.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마치채, 말비름, 장명채, 오행초, 쇠비름꽃, 마치현, 돼지풀 등으로 불립니다.
작은 노란 꽃을 계속해서 피우고 지면서 종자를 만들어 냅니다. 햇볕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기 때문에 혹시나 키우시더라도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쇠비름
잎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고 마치현, 먹으면 목숨을 오래 잇는 풀이라고 장명채라고 합니다.
꽃말
애정과 신념을 가진,
학명
Portulaca oleracea L.
원산지
온대부터 아열대 지역까지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열대 및 고위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침략적인 잡초로 봅니다.
생김새
높이는 15~30cm이며 잎은 마주나고 도란형의 타원 모양입니다.
5~8월에 노란 꽃이 가지 끝에 피는데 꽃자루가 없고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 검은 씨가 있습니다.
쓰임새
연한 줄기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전초는 마치현, 종자는 마치현자라 하며 약용한다고 합니다.
키우기
쇠비름은 잡초로 취급되는 만큼 대부분의 병해충에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키우기가 쉽다는 의미입니다.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분도 전문 농부로 보이게끔 만들어 주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직사광선부터 차광된 햇빛까지 다양한 빛의 환경에도 적응력이 뛰어납니다.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줍니다.
씨앗이나 삽목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모든 토양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고 씨앗은 수십 년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키우기에 대해 써내려왔지만 쇠비름을 키우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쇠비름은 키우기보다 그냥 텃밭이나 길가 등에 자라는 모습을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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