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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응애 바로 알고 쉽게 방제하는 법

by 염치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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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는 식물 줄기나 잎에 침을 꽂아 세포액을 빨아먹어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해충입니다. 크기는 자세히 쳐다보면 보이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진딧물과 유사한 생태로 혼동을 많이 합니다만 응애는 거미강 진드기목 응애과고 진딧물은 곤충강 노린재목 진딧물과로 엄연히 다른 동물입니다.

 

 

 

응애는 잎의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잎에 노란색 점이 발생하고 점차 잎 전체가 황화되기 시작합니다. 심해지면 식물의 생장이 저하되고 수세가 약해지면서 마지막에는 고사할 수 있습니다.

 

응애를 방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살비제를 골고루 뿌려주는 것입니다. 저는 살비제란 약제를 구입해 살포했습니다.

 

응애가 창궐한 수국
응애

 

용접대로 희석한 다음 식물 전체와 화분 흙 위가 흠뻑 젖을 정도록 골고루 뿌려줍니다. 한 번은 소용이 없고 보통 5일 간격으로 3~4번 뿌려줍니다. 

 

약제에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한차례 살포 후 그 다음은 다른 농약(작물보호제), 그리고 또 다른 농약(작물보호제)을 뿌려주면 좋습니다.

 

병해충이 내성을 갖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어설프게 약을 치는 것이라고 합니다. 확실하게 약을 쓰면 다 죽을 겁니다. 조금 썼다가 약에 내성을 갖는 놈들이 증식하게 되면 내성체가 번식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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