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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스틴트 장미는 내병성이 강합니다. 실내에서 장미를 키워보고 싶다면 장미(틴스틴트)를 살포시 권해드립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알고 구입한 건 아니지만 품종 정보란에 내병성이 강하다고 나와있고 실제로 키워보니 병이 안 생깁니다. 아직까지는... 강한 자신감은 이 장미가 우리 집 베란다에서 살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집 베란다로 말씀드리면 뿌리파리를 비롯해 각종 병해충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그런 환경이거든요. -.-;; 이 척박한 곳에서 사는 친구들은 텃밭에 옮겨심으면 오히려 미친 듯이 잘 살더라고요. 혹시나 큰 병 없이 무난하게 자랄 수 있는 장미를 고르실 거라면 이 친구를 한 번 눈여겨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2023. 4. 18.
5평 주말농장은 제가 관리하기에 너무 넓습니다. 대략 5평인 주말 농장은 너무 넓습니다. 관리가 어렵다기보다 오고 가는 시간이 거의 주말로 한정적이다 보니 갈 때마다 텃밭에 작물이 너무 많이 자라서 소비를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켄터키블루그라스가 잘 자랍니다. 잔디색이 시원한(?) 느낌이랄까요? 날이 따뜻해서 잎채소가 너무 잘 자랍니다. 흑하랑상추는 조금 뜯어먹었지만 나머지 채소는 솎아주기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2023. 4. 17.
치커리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텃밭에는 치커리가 부쩍 자랐고 그 치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몰라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쓴맛이 있는 치커리는 다른 채소와 버무려 샐러드, 삶아서 수프로 이용합니다. 다만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기 우해 샐러드나 겉절이와 같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맛은 무지막지하게 쓰다는 거 ;;; 결국 치커리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23. 4. 17.
장미는 굵은 줄기 하나만 남기고 가지치기를 하면 될까요? 누추한 우리 집에 오신 장미 '틴스틴트'덕분에 문수경기장의 장미정원에 있는 장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니 모든 장미는 굵은 줄기 하나만 살려뒀고 그 줄기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오고 봉오리가 맺힙니다. 이거구나! 모를 때는 따라 하는 게 최고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집 틴스 틴트도 올봄에 새로 줄기가 났고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 예쁜 꽃을 눈에 한가득 담고 가을에는 여기 장미정원의 장미처럼 가장 굵은 한 줄기만 남기고 가지치기를 해야겠습니다. 2023. 4. 17.
야자매트(코코매트)가 생각외로 비싸네요? 텃밭에 방문할 때 가장 탐이 나는 건 입구 바닥에 깔려 있는 야자매트(코코매트)입니다. 야자껍질이 주원료라 자연스럽게 부식이 되는 유기물이란 점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제가 텃밭 고랑에 보리를 뿌리는 이유는 유기물 멀칭을 위한 것인데 야자매트를 깔아도 유기물을 까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더 깔끔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문제는 야자매트가 제법 비쌉니다. 작은 텃밭을 가꾸는 정도는 상관없지만 그 이상은 고랑만 덮는다고 쳐도 비용이 장난 아닙니다. 어이쿠! 2023. 4. 17.
모란(목단)을 꽃 중에 왕이라 부르는 이유 화단에 활짝 핀 모란(목단)이 보입니다. 꽃 중에 왕이라는 모란은 우리나라 어디서든 잘 자라지만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서 더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이 말인 즉 남부지방이 그래도 모란 키우기가 더 적합하다는 의미일 겁니다. 흙은 늘 그렇듯 대부분의 식물이 좋아하는 물이 잘 빠지고 유기질이 풍부한 곳이면 키우기에 충분합니다. 곁에서 지켜보고 있지만 정말 모란은 꽃 중의 왕이라 불릴 만큼 꽃이 크고 색이 화려합니다. 2023. 4. 15.
청치커리와 적치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텃밭에 자라고 있는 청치커리와 적치커리입니다. 이 정도면 다 자랐다고 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럼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 한 잎 생으로 뜯어먹어보니 쓰다고 해야 하나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다른 채소와 곁들여 먹는 방법밖에는 없을 거 같습니다. 건강기사에 따르면 쓴맛이 있는 치커리는 상추 등의 다른 채소와 버무려 샐러드로 즐기거나 삶아서 수프로 만들거나 볶음 등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기 위해서 샐러드, 겉절이와 같이 생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커리는 원래 그렇게 먹는 건가 보네요? ㅡ.ㅡ;; 나만 몰랐어. 작물을 키우는 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더 중요한 먹는 방법을 잘 모르는 식집사였습니다. 2023. 4. 15.
보통 감자 줄기가 올라오면 2~3줄기를 남기고 모두 잘라줍니다만 베란다에서 씨감자를 길러 텃밭에 옮겨 심은 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다행히 튼튼하게 자라서 다른 텃밭의 감자와 확실히 구분이 될 정도입니다. 아래부터 수미감자와 자영감자 그리고 홍감자입니다. 심은 곳에 차이는 있지만 줄기가 6~7개 정도는 다 올라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나 기타 자료를 살펴보면 올라온 줄기는 2~3줄기를 남기고 모두 잘라버리거나 뽑아버리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감자알이 굵고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는요? 당연히 그냥 키우죠. 제가 고품질에 다수확이 필요한 농부는 아니잖아요. 저는 작물이 커가는 모습만 봐도 즐거운 일개 식집사라서...^^ㅎ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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