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눌라는 초롱꽃과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내한성이 강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에 쉽게 죽어 2년생 화초로 취급받기도 합니다. 봄 화초인 캄파눌라의 생육적온을 보면 우리나라의 여름 나기는 결코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캄파눌라는 종모양의 꽃으로 가정 및 정원용으로 인기 있는 봄 화초입니다. 꽃은 약하기 때문에 건조로 말라버리면 다시 살아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꽃을 오래도록 보고 싶으시면 선선한 곳으로 옮겨 주시면 됩니다. 봄이 지나면 유감스럽게도 캄파눌라는 그냥 들과 산에 있는 잡풀(?)로 보이실 겁니다.
캄파눌라 생육환경
빛 : 반양지~양지
온도 : 15~21℃, 최저 0℃
물 : 겉흙이 마르면 관수
토양 : 배수가 좋은 비옥한 흙
캄파눌라 키우기
캄파눌라는 꽃이 지면 가지치기와 분갈이를 해주고 여름은 시원한 곳으로 옮겨줍니다.
충분한 일조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양지와 반양지 위치에 자리를 잡습니다. 실내 키우시는 분은 베란다 혹은 거실 창 측밖에 없습니다만 반드시 통풍을 통해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저처럼 노지에 키우실 분은 양지바르지만 시원한 곳 예를 들어 뚝이나 산기슭이 좋을 거 같습니다. ㅎㅎ
캄파눌라는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15~21도이며 최저 0도까지 버틸 정도로 내한성이 강합니다. 저온을 겪어야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따뜻한 실내에만 모셔(?) 두면 안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환경에 약하고 심한 건조에도 약합니다. 어쩌라는건지 ;;;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줍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에 충분한 관수가 좋지만 어느 정도 건조까지는 견딥니다. 부식질이 풍부한 곳 즉 비옥한 사질양토나 점질 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캄파눌라의 생육환경과 캄파눌라 키우기에 주의사항 몇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봄을 알리는 화초인 캄파눌라는 봄이 지나면 볼품이 없어지긴 합니다만 고온다습한 여름을 휴면기로 보내고 나면 다시 생기 있는 모습으로 집사님들에게 돌아오니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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