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엽토는 떨어진 나뭇잎이나 죽은 나무 가지 등이 수년에 걸쳐 자연 상태에서 미생물에 의해 썩거나 분해되어 만들어집니다. 보습과 통기성, 배수가 우수하기 때문에 배양토에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부엽토는 식물에게 있어 좋은 친환경 퇴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 부엽토는 40% 이상의 부식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천연 토탄(이탄)을 주원료로 무균, 무독, 무취의 암갈색 천연 부식질이며 유효한 미생물인 박테리아를 가진 효소로 수목 식재 시 식재, 추비용토로서 사용되며 뛰어난 발근촉진으로 조기 발근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토탄은 이끼 따위의 식물이 습한 땅에 쌓여 분해된 것으로 광택이 없고 검은 갈색을 띠며 해면 모양이나 실 모양 또는 흙덩이 모양을 하고 있다. 발열량이 적으며 비료나 연탄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식질은 흙 속에서 식물이 썩으면서 만들어지는 유기물의 혼합물이다.
부엽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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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 흡수를 촉진시켜 식물의 발근과 생육을 촉진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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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의 밀도를 증진(2주 내에 2000배)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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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근균(Mycorrhizal fungus) 발생이 증가되어 뿌리 활착이 촉진되고 유해균의 발생 억제 효과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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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온 치환 용량(400~870 meq/100g)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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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적 염류 경감 효과(18~24%)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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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량원소와 생장 물질의 운반체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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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과 공해물질 등과 같은 비 이온성 유기화합물을 흡착하고 오염된 토양의 독성을 중화시켜 식물의 생육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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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성, 보수성, 보비력이 좋아 식물성장에 적합한 토양환경을 제공합니다.
부엽토 재료
부엽토 재료는 상록활엽수가 이상적이고 낙엽활엽수는 잎이 두꺼운 수종이 좋습니다. 예로 들자면 상록활엽수의 가시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산다화, 동백나무, 후박나무, 소귀나무, 먼나무 등이 있으며 낙엽활엽수로 졸참, 갈참,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느릅나무, 밤나무 등이 좋은 재료입니다.
좋지 않은 재료로는 소나무류, 삼나무, 편백, 은행나무, 녹나무 등으로 잘 썩지 않습니다. 벚나무, 매실, 복숭아, 장미, 배나무 등은 병해충 발생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재료입니다.
부엽토는 식물에게 있어 친환경 퇴비입니다. 수십억 단위의 미생물 활동은 흙을 더 많은 양분과 산소를 머금게 하고 부드럽고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부엽토를 직접 만드는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됩니다. 실내 화분에 소량 사용하실 분은 부엽토를 만들기보다 운동 겸 등산가셔서 부엽토를 조금 가지고 오십시오. 다음 체로 곱게 걸러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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