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묘목 구하기 화분에 옮겨 심기

마트 과일 코너에서 산딸기를 발견합니다. 유심히 쳐다보자 초보 식물 집사의 본능이 산딸기를 직접 키워보자고 꿈틀거립니다. 그래서 모종을 알아봅니다. 산딸기는 장미과의 낙엽관목 나무입니다. 나무 딸기라 불리기도 하기에 산딸기의 어린 묘는 산딸기 모종보다는 산딸기 묘목이라 부르는 게 맞습니다.

 

 

산딸기 모종

 

산딸기 묘목은 어디서 구하냐는 질문에 예비 자연인은 산과 들에 널려 있는 게 산딸기라고 말합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산기슭을 보면 어김없이 산딸기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열매 번식뿐 아니라 뿌리 번식도 가능합니다. 산딸기 뿌리가 지나가는 곳에 맹아가 생겨나 그 자리에 새싹이 올라옵니다. 

 

실내에 화분으로 키우고 싶으면 뿌리내린 부분을 잘라 화분에 옮겨 심으면 산딸기 묘목 심기가 끝난 겁니다. 

 

산딸기는 1~2m 크기로 자라며 몸 전체에 가시가 납니다. 잎은 어긋나고 뾰족한 삼각 계란 모양으로 3~5 갈래로 벌어집니다. 5~6월에 흰 꽃이 잎겨드랑이나 작은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6~7월에 둥근 모양으로 검붉게 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