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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일일초 이야기

by 염치 2021.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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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초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로 협죽도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색깔의 꽃이 매일 한 송이씩 계속해서 핀다고 해서 일일초라고 부릅니다. 고온성 식물로 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부동산 앞에 키우고 있는 일일초의 꽃 모양
일일초

 

일일초가 출근길 도로가 옆 화분에 활짝 펴 있습니다. 생기 있는 꽃잎이 말해주듯이 주인장께서 잘 키우고 계십니다. 남쪽을 향해 놓인 화분은 일일초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충분한 햇빛을 제공합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겨울이 없었다면 노지나 정원에 심어 두고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열대, 아열대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지역에서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잡초로 여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다른 잡초들처럼 큰 문제로 간주하지는 않습니다.

 

일일초는 독성이 있는데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유독할 수 있습니다. 허연 수액은 독성이 꽤나 강해 베어 물지 않더라도 개나 고양이가 섭취하는 경우 심각한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일일초를 심을 때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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