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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조경식물의 종류와 분류

by 염치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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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물의 종류와 분류


 

 

조경수목의 분류는 크게 식물의 형태로, 관상면으로, 이용목적으로 나눕니다.

 

첫 번째 식물의 형태로 본 분류는 다시 ①나무 고유의 모양, ②잎의 모양, ③잎의 생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나무 고유의 모양

 

  • 교목은 곧은 줄기가 있고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명확하고 줄기의 길이 생장이 뚜렷이 드러나는 키가 큰 나무로 8m 이상인 나무입니다.

  • 관목은 뿌리 부근에서 여러 줄기가 나와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은 2~3m 이하로 키가 작은 나무입니다. 

  • 덩굴성 수목은 막경목이라 불리며 스스로 서지 못하고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가는 수목을 말합니다.

 

적중 예상문제를 살펴보면 교목, 관목, 덩굴성 수목에 속한 수종을 모두 외워야 합니다.

 

와! 무식하다. 결국 나무를 하나씩 구글 이미지 검색을 통해 확인해봅니다. 평소 접하던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고 이름만 들어봤던 나무의 생김새도 알 수 있는 유익(?) 한 시간이지만... 단순 무식하게 외우는 게 답이구나란 최종 결론에 도달합니다.

 

 

잎의 모양

 

  • 침엽수는 겉씨식물(나자식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이 좁습니다.

  • 활엽수는 속씨식물(피자식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이 넓습니다.

 

 

잎의 생태

 

  • 상록수는 항상 푸른 잎을 가지고 있는 나무로 시각적으로 보기 흉한 것을 가려주거나 겨울철 바람막이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 낙엽수는 가을철 생리현상으로 잎이 모두 떨어지거나 고엽이 일부 붙어 있는 나무로 겨울에는 햇빛을 여름에는 그늘을 얻는데 적합하여 가로수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상록교목, 상록관목, 낙엽교목, 낙엽관목이 잎의 생태상 분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관상면으로 본 분류는 ①꽃을 관상하는 나무, ②열매를 관상하는 나무, ③잎을 관상하는 나무, ④단풍을 관상하는 나무, ⑤수피를 관상하는 나무로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열매를 관상하는 나무는 피라칸타, 낙상홍, 석류나무, 팥배나무, 탱자나무, 모과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마가목, 산수유 등등 길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그냥 외웁니다. ㅡ.ㅡ;;

 


 

세 번째 이용목적으로 본 분류는 경관장식용, 녹음용, 가로수용, 산울타리 및 은폐용, 방음용, 방화용, 방풍용으로 구분합니다.

 

경관장식용

 

  • 공원 잔디밭, 건물이나 구조물 주위에 식재되어 그것을 보다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구실을 한다.

  • 꽃, 열매, 잎이 아름다운 나무로 이루어지며 주로 독립수나 군식의 형태로 경관을 장식한다.

 

녹음용

 

  • 강한 햇빛을 조절하기 위해 식재하는 나무입니다.

  • 여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낙엽이 진 겨울에는 햇빛을 가리지 않아야 합니다.

 

가로수용

 

  • 자동차나 보행자에게 녹음을 제공합니다.

  • 시선유도, 방음, 방화, 도시 수식의 목적으로 심는 나무입니다. 

  • 수형, 잎모양 및 색깔이 아름다운 낙엽교목이어야 하고, 다듬기 작업이 용이하며 병해충 및 공해에 강한 수종으로 불량 토양에서도 생육이 강하고 밟혀도 잘 견디는 수종이 알맞습니다.

 

해당 용도에 맞는 나무의 종류를 외우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문제가 대기오염에 강한 수종은 무엇입니까?입니다. 그냥 닥치고 외우란 소리죠? 언제 다 외우지? 외울 수 있나 몰라? ㅠㅠ

 


 

우리는 조경수목에 따른 분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학명에 따른 분류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의 한국명과 학명을 외우는겁니다. 종소명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틀린 경우도 있어 이건 솔직히 포기입니다. 

 

소나무과

 

  • 한국명 : 잣나무, 학명 : Pinus koraiensis

  • 눈잣나무, Pinus pumila

  • 백송, Pinus bungeana

  • 소나무, Pinus densiflora

  • 곰솔(해송. 흑송), Pinus thunbergii 

  • 등등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냥 외우시는 겁니다. 무. 조. 건.ㅎㅎ 

 


 

취미가 점점 깊이를 더해간다는 생각에 크게 어려움을 없네요. 생산관리자로 15년이 되어가면서 지난 시간이 그렇게 바쁜 나날이었나 곱씹어보지만 그렇지 않았다가 결론입니다. 단지 그 흔한 자격증 하나 남긴 것이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뭐 지나간 날들 잡고 후회해봐야 의미 없으니 앞으로만 생각해보렵니다. 

 

본문에 외운다는 소리가 많은데 사실 자격증이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 외우십시오. 외우시는 겁니다. 외워야만 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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