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매장에서 구입한 식물의 간단한 관리 요령

화훼매장에서 3,000~4,000원대 식물을 구입하면 보통 지름 10cm 포트에 심어져 있습니다. 파종 혹은 삽목 등으로 키운 식물들로 이미 포트에 뿌리를 충분히 내려 공간이 부족할 겁니다. 매장에서 분갈이를 하시든지 집에서 직접 분갈이를 하는 편이 좋습니다.

 

관리요령

가장 중요한 건 주말 화훼매장에 나들이 삼아 방문하셔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에 드는 식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식물의 포트를 들어봅니다. 배수구멍에 뿌리가 보이거나 나와있다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기거나 정원 혹은 노지로 옮겨심기를 해야 합니다.

 

집으로 모신(?) 식물은 보통 햇빛이 잘 비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관리합니다. 집에서 옮겨 심으실 때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혹시나 뿌리가 포트 속을 휘감고 있다면 과감히 1/3 이상의 뿌리를 잘라줍니다. 흙은 분갈이용 흙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매장에서 분갈이흙을 요청하면 용토라고 써진 거 줍니다. 그거 사용하시면 됩니다. 배수도 잘돼서 식물이 무난하게 잘 자랍니다.

비료는 멀티코트 등을 화분 속에 묻어 두면 물을 줄 때마다 조금씩 녹아 비료 성분을 식물에게 공급해줍니다. 공급량은 제품설명서를 보고 주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양제를 잎에 분무해주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