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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6월 곡물 조 파종하기 종자 소금물가리기

by 염치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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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조'는 오곡의 하나로 밥을 짓고 떡, 과자, 엿, 술 등의 원료로 쓰입니다. 조의 원종이 강아지풀이라는 건 새로이 배웁니다. 서로 교배가 가능하며 유전체 검사로도 원종이라는 것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조는 남부 지역은 6월 상순~하순, 중북부 지역은 6월 상순~중순이 파종 적기입니다. 비닐 피복재배는 이랑너비 60cm에 포기사이 10cm로 하고 포기당 3~5알을 파종합니다.

 

피복재배는 식물을 차광막을 설치하여 그늘을 지게 하여 재배하거나 땅을 피복하여 저온 시에는 보온효과를 갖고, 고온 시에서는 지면 온도를 낮게 하여 재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곡물 '조'는 물 빠짐이 잘 되고 비옥한 사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저습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토양에서 잘 자라고 척박한 개간지에서도 잘 적응합니다.

 

반면 조는 습해에 약합니다. 지하수위가 60cm 이상의 높은 논이 좋습니다.

 

발아율 60~75% 수준으로 소금물가리기가 필요합니다. 소금물 가리기는 벼나 보리 따위의 씨를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종자용으로 가려내는 일을 말합니다. 

 

기준은 물 1L에 소금 43.3g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물에 소금을 넣어 잘 녹인 다음 신선한 달걀을 띄웠을 때 옆으로 누워 뜨는 정도로 맞추면 딱 맞다고 합니다.

 

소금물이 만들어지면 먼저 물이 잘 빠지는 망사 천을 용기에 깔고 볍씨를 넣어 좋은 종자만을 남긴 후 망사를 건져내는 요령으로 작업을 하면 쉽습니다. 볍씨를 넣고 잘 저어 물 위에 뜬 볍씨는 건져내고 밑에 가라앉은 볍씨를 사용합니다.

 

소금물 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하고 작업이 끝난 다음 볍씨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합니다. 볍씨를 소금물에 오래 담가 두면 발아를 해치기 쉬우므로 곧 민물로 잘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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