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재배 방법 밭만들기 정식 아주심기 관리하기 수확하기

6월 첫째 주 드디어 기다리던 비가 옵니다. 너무 건조해 지하수마저 말라버린 5월이 비와 함께 갔습니다.

 

이미 텃밭지기분들은 5월에 고구마 묘를 심었을 겁니다. 굳이 고구마를 언급하는 건 6월에 심어도 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는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만 수확하면 됩니다. 양파, 마늘 등을 수확하고 남는 자리에 심을 적당한 작물을 찾으신다면 고구마를 권합니다.

 

 

 

고구마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밭 만들기

소규모 5평 텃밭에 퇴비 반포(12.5kg) 정도 넣고 밭갈이를 해줍니다.

 

아주심기

고구마 묘는 정식하기 1~2일 전에 물을 주어 땅을 촉촉하게 해 주고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기 예보를 확인하여 비오기 전에 심어주는 것이 최고이긴 합니다.

 

줄 간격은 75cm, 포기 간격 20~25cm 간격으로 3~5cm 깊이로 가능한 얕게 수평으로 눕혀서 심습니다.

 

고구마 묘

 

심은 고구마 묘가 시들거나 고사하며 즉시 새로운 순을 다시 심어줍니다.

 

관리하기

고구마 순을 심고 난 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고구마 넝쿨이 두둑을 덮을 정도로 자라기까지 잡초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매기를 해줍니다. 고구마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면 수량이 떨어지므로 뿌리가 내리지 않도록 수시로 덩굴을 뒤집어 줍니다.

 

수확하기

고구마 수확은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합니다.

 

정식 후 4개월이 지나서 수확이 가능합니다. 보통 10월 중순 이후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