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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자주 사용하는 텃밭 작물 용어

by 염치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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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는 작물을 키울 때 사용하는 말에 익숙해지면 식물 키우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작물의 자료를 검색하던지 늘 반복하여 접하기 용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도장이란 용어를 조선업 관련 일을 하는 저는 도료를 칠하는 일로 받아들입니다만 농업에서 작물의 줄기나 가지가 길고 연하게 자라는 일을 의미합니다.

 

 

여하튼 다른 분야에 종사하던 분이 취미 건 본업이건 식물 집사의 길을 걸으신다면 여기저기 찾지 않아도 되도록 텃밭 작물 용어를 정리해 둡니다. 농업기술센터 자료집에서 정리한 내용으로 나도 미리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텃밭 작물 용어

1. 결구는 배추, 양상추, 양배추 등의 채소가 포기를 채우는 것으로 동그랗게 되어 속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2. 곁가지정리는 옆으로 나온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가지 등 열매채소는 곁가지가 많으면 양분이 분산되어 열매가 잘 자랄 수 없습니다.

3. 고랑은 두둑과 두둑 사이의 길고 좋게 들어간 곳으로 물 빠지는 기능과 관리를 위해 접근하는 통로로 이용됩니다. 

4. 깔망은 화분 물 빠짐 구멍으로 화분 밑바닥에 까는 것입니다. 

5. 꽃가루받이는 수술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묻히는 것을 말합니다.

6. 덩굴손은 줄기나 잎의 끝이 다른 물체를 감을 수 있도록 가늘게 덩굴로 모양이 바뀐 부분입니다.

7. 도장은 싹이 튼 식물이 웃자라 쓰러져 말라죽는 것으로 햇빛이 적으면 많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8. 돌려짓기는 작물을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교대해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9. 두둑은 식물을 심기 위해 만든 흙 두덩이 입니다.

10. 멀칭은 모종을 심거나 파종을 할 때 그 위에 무엇을 덮는 것으로 보통 짚이나 비닐 제품이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11. 모종은 씨앗을 심어 아주심기 하기 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12. 모기르기는 플러그트레이나 작은 화분에 시앗을 뿌려 모종을 키우는 것입니다.

13. 밑거름은 밭을 일굴 때 넣어주는 비료로 식물을 심기 전에 흙속에 섞어줍니다.

14. 발아는 싹이 트는 것을 말합니다. 

15. 보수력은 흙이 물을 오래 지니는 정도를 뜻합니다.

16. 보비력은 흙이 비료 성분을 오래 지니는 정도를 말합니다. 

17. 복토는 씨앗을 뿌린 다음 그 위에 덮는 흙, 또는 그런 작업을 말합니다.

18. 북주기는 흙으로 식물의 뿌리나 밑줄기를 두둑하게 덮어주는 일입니다.

19. 사이짓기는 어떤 식물을 이랑이나 포기 사이에 한정된 기간 동안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을 말합니다.

20. 상토는 식물을 키울 때 사용하는 흙으로 최근에는 영양분이 고르게 섞여 있는 무균 상토를 많이 이용합니다.

21. 생육적온은 식물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입니다.

22. 솎아내기는 촘촘하게 자라는 곳의 식물을 뽑아내어 알맞은 간격으로 넓혀주는 것을 말합니다. 

23. 순지르기는 식물의 생장 줄기 제일 끝부분을 잘라 내는 것으로 오이, 콩, 토마토 등은 자라나는 줄기 끝 부분을 순지르기 합니다. 

24. 씨앗 뿌리기는 씨앗을 심는 것을 의미합니다.

25. 아주심기는 모종이나 묘목을 일생동안 기르는 곳에 심는 것입니다. 정식이라고도 합니다.

26. 액체비료는 물거름 또는 액비라고 합니다. 웃거름으로 많이 사용하며 적당한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27. 열매채소는 가지, 고추 등과 같이 열매를 먹는 채소를 뜻합니다.

28. 웃거름은 식물이 있는 줄기 주변에 주는 거름으로 자라는 도중에 주는 거름이란 뜻으로 덧거름이라고도 합니다. 

29. 유기질 비료는 비료 성분이 유기화합물 형태로 함유되어 있는 비료입니다. 

30. 유인은 뻗어 나온 덩굴이 지주대 등을 타고 올라가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31. 이랑은 만들어 놓은 밭의 한 두둑과 한 고랑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32. 잎채소는 잎을 먹는 채소로 보통 상추, 배추, 갓 등의 채소를 잎채소라고 합니다. 

33. 재식거리는 식물을 심는 간격으로 보통 가로 * 세로로 표기하고 단위는 cm입니다. 

34. 점 뿌리기는 씨앗을 심을 때 심을 위치를 정하여 씨앗 2~4개를 점찍듯이 심는 것으로 열매채소 씨앗을 뿌릴 때 많이 사용합니다. 

35. 줄 뿌리기는 씨앗을 심을 때 나무젓가락 등으로 골을 살짝 만들어 씨앗을 뿌리는 것으로 잎채소 씨앗을 뿌릴 때 많이 사용합니다. 

36. 지주대 세우기는 높게 자라는 채소, 덩굴성 채소에 가지를 받쳐주기 위해 막대 등을 세우는 것으로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37. 추대는 잎이 자라던 눈이 꽃눈으로 바뀌어 성장하면서 꽃대가 올라오는 것으로 더 이상 잎이 자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38. 퇴비는 짚, 잡초, 낙엽 등을 쌓아 썩힌 비료로 비료 성분의 함량이 보통 1% 미만입니다. 

39. 트렐리스는 식물이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든 격자 모양의 스크린을 말합니다. 

40. 포트묘는 플라스틱으로 된 포트에서 기른 모종으로 플러그처럼 꽂아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플러그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41. 플러그트레이는 플러그묘를 기르기 위한 육묘 상자의 일종입니다. 

42. 흩뿌리기는 씨앗을 뿌릴 때 전체에 골고루 흩어 뿌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어떠십니까? 한 번 쭉 읽어 내려오니 식물 키우기를 마스터한 기분이 들지 않습니까? 위 용어들은 텃밭작물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식물의 정보를 찾으실 때도 수시로 등장하는 용어들입니다.

 

여러 번 읽고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에 해당 용어가 나오더라도 다시 검색하여 의미를 찾는 일은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고요?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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